트럼프 "G7회의 대선 후에", 한국 참여 사실상 물건너가
G7 회원국들 반대 심하고 트럼프 재선 가능성 희박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G7 정상회의를 여전히 8~9월에 개최하려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이것이 G7 회의를 하기에 더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G7 회의를 하기에 더 좋고 차분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화상회의를 통해서 하거나 모임을 통해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나는 어제 내 사람들에게 대선 후 어느 시점에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다. G7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개최를 대선 후로 늦추기로 함에 따라 트럼프가 한국 등을 참여시켜 G7을 G11이나 G12로 확대하려던 시도도 사실상 물건너간 양상이다.
미국을 제외한 G7 국가들이 G7 확대에 강력 반대하고 있고, 트럼프의 재선 성공 가능성도 극히 희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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