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성장률 -32.9%, 대공황이후 최악
코로나 재창궐로 V자형보다 나이키형 회복될듯
코로나19 쇼크로 지난 2분기 미국의 성장률이 역대 최악으로 곤두박질쳤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2.9%(연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1분기 -5.0%였던 역성장률이 미국내 전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충격적 수준으로 폭락한 것.
이같은 2분기 GDP 감소폭은 1947년 분기별 GDP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악의 기록으로, 종전 기록인 1958년 2분기 -10%의 3배 이상이고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했던 2008년 4분기 -8.4%의 4배에 가깝다.
로이터통신은 2분기 성장률이 분기별 통계를 내지 않았던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반기에는 'V자형' 반등을 할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으나, 상당수 전문가는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가 2차 유행을 하면서 통제불능 상태에 빠져들고 있어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V자형이 아닌 완만한 '나이키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어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을 초조하게 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2.9%(연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1분기 -5.0%였던 역성장률이 미국내 전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충격적 수준으로 폭락한 것.
이같은 2분기 GDP 감소폭은 1947년 분기별 GDP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악의 기록으로, 종전 기록인 1958년 2분기 -10%의 3배 이상이고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했던 2008년 4분기 -8.4%의 4배에 가깝다.
로이터통신은 2분기 성장률이 분기별 통계를 내지 않았던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반기에는 'V자형' 반등을 할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으나, 상당수 전문가는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가 2차 유행을 하면서 통제불능 상태에 빠져들고 있어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V자형이 아닌 완만한 '나이키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어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을 초조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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