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초심으로 안돌아가면 내년 보선 위협받을 수도"
"권력에 취해서 오만한 것 아니냐는 우려 있는 것 알아"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노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이 지금 어렵고 힘들다고 할 수 있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결국에는 우리 민주당이 그 일거수일투족 그 대응이 결국에는 지금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는 좀 자연스럽지 않고 어색하다. 그리고 초심을 잃은 게 아니냐 하는 지적도 있는 것"이라며 "과거 지금 한나라당 때 그 권력에 취해서 오만에 보였던 모습과 같은 게 아니냐, 그런 식으로 가는 게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는 것도 저희는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게 나라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그래서 생긴 정권이 우리 문재인 정권이라면 이제는 우리가 이제는 대오각성하고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심기일전해야 할 때"라면서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우리가 내년 선거를 함께 할지 안 할지 모르지만 보궐선거와 대선, 지자체 선거도 도전을 받게 될지 모른다. 거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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