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피해 호소인', 특별한 입장 있어서가 아니라..."
피해자 반발에도 '피해 호소인' 표현 고수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피해자측이 '피해 호소인'이란 표현에 반발한다고 묻자 "사람에 따라 피해자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피해 호소인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별한 입장이 있어서가 아니라 두 용어가 혼용돼 쓰이는 것 같다"며 "차이가 있다 없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강훈식 수석대변인, 여성의원들이 일관되게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하고 있고, 서울시도 '피해호소 직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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