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국민의당, '윤석열 탄압금지 결의안' 공동제출
“추미애 탄핵소추안은 다음주 공동제출"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국회 의안과에 이같은 결의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 106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추 장관이 살아있는 권력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인사 권한을 남용하고 있으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지위 권한을 부당하게 확대, 남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 장관의 행태는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추 장관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범야권이 뜻을 같이해 윤석열 총장 탄압 금지와 추미애 장관의 공정한 직무 수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함께 제출하자고 제안했고 통합당이 뜻을 같이 했다”며 공동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제출 여부에 대해선 "통합당에서 당초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준비를 했지만 오늘 본회의 이후에 본회의 소집 예정이 아직 미정”이라며 "국회법 103에 따르면, 탄핵안을 제출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하게 돼 있어 통합당은 다음주 내에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민의당과 무소속 의원 4명과 함께 제출하겠다”며 추 장관 탄핵소추도 국민의당과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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