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美대선 전에 북미정상회담 열리지 않을 것"
"북한은 핵활동 중단할 용의 없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11.4 대선 전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아마도 지금과 미 대선 사이에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독일마샬기금(GMF)이 벨기에서 개최한 인터넷 화상간담회에 참석해 가까운 시일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남아 있는 시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미친 어려움으로 인해 직접 대면해 국제적인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과 합의를 하는 것은 우리한테만이 아니라 북한에 달려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아주 견고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라면서 "미국 협상팀이 직면한 도전과제는 북한이 외교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이런 (핵무기화) 활동을 중단할 용의가 없다는 점"이라고 파국 책임을 북한에게 돌렸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독일마샬기금(GMF)이 벨기에서 개최한 인터넷 화상간담회에 참석해 가까운 시일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남아 있는 시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미친 어려움으로 인해 직접 대면해 국제적인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과 합의를 하는 것은 우리한테만이 아니라 북한에 달려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아주 견고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라면서 "미국 협상팀이 직면한 도전과제는 북한이 외교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이런 (핵무기화) 활동을 중단할 용의가 없다는 점"이라고 파국 책임을 북한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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