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 협상 결렬에 '김종인 책임론' 공세
이해찬 "저쪽은 일원화 되지 않은 것 같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9일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게 된 것과 관련, '김종인 책임론'을 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런 협상을 할 적에는 창구를 일원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난번 제가 ‘우리는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창구를 일원화해 협상의 안정성 갖는 것이 중요하겠다’ 말씀을 드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쪽은 창구가 일원화가 안 된 것 같다"며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이 대표는 이어 "(통합당은) 협상자와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견해가 달라서 이런 상황이 온 것인데, 앞으로도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해서 혼연일체되는 국회 운영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어제 합의문까지 작성하려고 했는데, 미래통합당의 원내지도부가 오늘 오전까지 합의문 작성을 미뤄달라고 요청을 해서 오전에 기다렸지만 결국은 최종적으로 거부 의사를 전해 왔다"며 "어떤 의사결정 구조로 결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아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더 안타까운 것은 (통합당이)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못하겠다고 통보가 온 것"이라며 "정상적인 국회를 운영하는데 협조하지 않겠다는 통합당의 뜻이 이렇게 해서 분명하게 보여진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영진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는 협상 결렬후 기자간담회에서 "김 비대위원장이 원내의 일은 원내대표에게 맡긴다고 했으면 주호영 원내대표의 결정을 추인하고 힘을 뒷받침해주는 게 맞지 '18개 다 가져가라'는 식으로 해버리니 주 원내대표가 상당히 힘든 게 아니냐"며 김 위원장을 정면비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런 협상을 할 적에는 창구를 일원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난번 제가 ‘우리는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창구를 일원화해 협상의 안정성 갖는 것이 중요하겠다’ 말씀을 드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쪽은 창구가 일원화가 안 된 것 같다"며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이 대표는 이어 "(통합당은) 협상자와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견해가 달라서 이런 상황이 온 것인데, 앞으로도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해서 혼연일체되는 국회 운영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어제 합의문까지 작성하려고 했는데, 미래통합당의 원내지도부가 오늘 오전까지 합의문 작성을 미뤄달라고 요청을 해서 오전에 기다렸지만 결국은 최종적으로 거부 의사를 전해 왔다"며 "어떤 의사결정 구조로 결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아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더 안타까운 것은 (통합당이)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못하겠다고 통보가 온 것"이라며 "정상적인 국회를 운영하는데 협조하지 않겠다는 통합당의 뜻이 이렇게 해서 분명하게 보여진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영진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는 협상 결렬후 기자간담회에서 "김 비대위원장이 원내의 일은 원내대표에게 맡긴다고 했으면 주호영 원내대표의 결정을 추인하고 힘을 뒷받침해주는 게 맞지 '18개 다 가져가라'는 식으로 해버리니 주 원내대표가 상당히 힘든 게 아니냐"며 김 위원장을 정면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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