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사무총장에 '원외' 김선동 파격 인선
비서실장에 기재부 차관 출신 송언석 발탁, 대변인은 김은혜
비서실장에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재선의 송언석 의원이 발탁, 향후 대대적 경제정책 발표를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밝혔고 비대위원들은 박수로 추인했다.
김선동 신임 사무총장은 18,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1대 총선때 서울 도봉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의원 103명의 제1야당에서 원외인사를 사무총장에 임명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향후 대대적 쇄신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송언석 신임 비서실장은 2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경제-예산통으로, 향후 기본소득 도입 등에 따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은혜 신임 비대위 대변인은 MBC 뉴스데스크 기자 출신 첫 앵커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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