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5명, 사흘째 20명대 확산
이태원발 N차 감염 확산, 감염경로 다각화로 긴장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0시보다 2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천190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20명, 23일 23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명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새로 확진된 25명 중 국내발생이 17명이었다.
지역별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6명이 발생, 경북지역을 긴장케 했다.
경북에선 대구의 마에스타농업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과정에서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된 고등학교 3학년생과 그 형에 이어 이들 형제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들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4명, 경기 5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도 11명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부천 소방서 대원, 부천 돌잔치, 안양 주점 '자쿠와' 감염 확산 등 다각적 통로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다.
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으로 절반인 4명이 입국 검역에서 신고됐다. 검역을 통과한 이후 확인된 환자는 서울 2명, 경기와 울산에서 각가 1명씩이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66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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