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당 최배근 "경제팀, 文대통령 눈 가리고 이명박근혜 때로 돌아가"
"개혁에 대한 의지도,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도 없어"
최배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15 총선의 결과는 문재인 정부에게 구조개혁을 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코로나19 속에 대한민국의 성장률 선방은 국민이 만들고 있는 것이지, 결코 경제팀이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총선으로 우리 경제가 적폐를 청산하고, 구조개혁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졌음에도 현 정부의 경제팀이 지금까지 보여주는 모습에는 개혁에 대한 의지도,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만 바뀌었지 나머지는 바뀐 게 없다는 말이 더이상 나와서는 안될 것"이라며 "국민의 삶의 안정성이 (일회성의 시혜적 지원이 아니라) 권리로서,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달라! 우리의 자녀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게 경제.사회의 구조를 바꾸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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