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대중 보복관세' 시사에 미국주가 급락
커들러 "중국이 책임을 지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코로나19 창궐과 관련,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며 보복관세 부과를 시사한 데 따라 1일(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03포인트(2.55%) 급락한 23,723.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1.72포인트(2.81%) 떨어진 2,830.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4.60포인트(3.20%) 추락한 8,604.95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실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면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게 결정적 악재였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면서 "그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해 시장 분위기를 경색시켰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처(FDA)는 이날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사용 수 있도록 승인했으나, 이미 시장에 반영된 재료여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03포인트(2.55%) 급락한 23,723.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1.72포인트(2.81%) 떨어진 2,830.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4.60포인트(3.20%) 추락한 8,604.95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실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면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게 결정적 악재였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면서 "그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해 시장 분위기를 경색시켰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처(FDA)는 이날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사용 수 있도록 승인했으나, 이미 시장에 반영된 재료여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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