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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바이러스 지나가면 경제 지옥의 문 앞에 서게될 것"

“의례적으로 외국사람이 얘기한 걸 갖고 춤추는 형국"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은 8일 “의례적으로 외국 사람들이나 언론이 얘기하는 걸 갖고 즐거워서 춤을 추는 그러한 형국이 오늘날 정부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시흥 삼미시장 입구에서 가진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 정부는 마치 자기네들이 코로나 사태를 잘 수습한 것처럼 얘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지금 예고편에 불과하다. 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나가면 이제 정말 경제 코로나가 온다"며 "경제 코로나가 오면 한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변경될지 사전에 우리가 명확히 알 수가 있다. 지금 이 코로나 사태를 겪고 난 다음에 앞으로 5~6월이 되면 경제상황이 엄청나게 변경이 될 것이다. 실업은 양산되고, 성장은 멈추고, 소득은 줄고, 이러한 상황은 도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어떤 외국의 경제학자가 '한국이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는 적당히 지나가는지 모르지만, 곧 경제 지옥의 문 앞에 서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까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꺾이면 경제 지옥의 빗장이 풀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이 정부가 지난 3년 동안에 해온 경제정책을 놓고 봤을 적에 과연 이걸 극복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러분 한 표 한 표가 나라 명운을 거는 데 중요하다”며 "세계 역사에서 여러번 봤다. 선거에서 유권자의 잘못된 판단이 나라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영원히 후회하는 나라를 봤다. 투표하고 절대 후회해선 안 된다. 투표하고 잘못되고 내가 왜 그랬을까, 이런 생각을 할 때는 상황이 끝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1
    총선에 종종대지 마시고..

    그때 가서 지옥문 앞에 서게 될 한민족을 구원할 선지자 역할을
    하실 수 있겠는지, 조심스럽게 여쭙습니다.
    가능하실까요?
    강 건너 불구경하듯 말씀하지 마시고요.
    정권을 잡든 못 잡든,
    경제 전문가라면,
    위기에 처한 한민족을 구원해 줄 비책이 있으시겠지요?
    대책없이 맹탕으로 종종거리시는 건 아닌가요?
    국민들은 그런 무책임한 정치인들이 답답합니다.

  • 2 2
    그러다가 역풍 맞는다

    국민의 권리를 촛불로 위임받아 탄생한 문재인 정권을
    사사건건 비아냥대면서
    시답지 않게 툭툭 건드리는 불순 세력들.
    국민을 이간질하고,
    불안을 조장하고,
    진실을 덮기에 급급하구나.
    올바른 정책 대안도 없이
    대한민국을 분열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세력에게
    경고한다.
    당신들 급박한 사정은 알겠는데,
    그러다가 촛불이 횃불로 타올라 흔적없이 궤멸당할 수 있다.

  • 8 1
    중궈니

    그래서 난 너희들 안찍는다

  • 9 2
    국산화.

    그래..
    지옥문 열리기전 국회 국산화율 50%에서 80%로 올리자..
    그럼 한 단계 국격 상승..

    영감님은 계속 지옥문 꼭 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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