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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국내기업의 해외 주요공장 27% 가동중단"

"해외 주요공장 49개가 가동중단"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공장 중 4분의 1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지난 6일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주요 공장 중 27% 수준인 49개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월에는 중국 내 밸류체인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어려움이 있었고 이제는 미국과 동남아 등으로 셧다운이 확산하는 추세"라고 상황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국내의 기업 생산 현장은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직접 점검하는 338개 품목도 수급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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