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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황교안, 8일이면 이낙연 뒤집을 수 있다"

"내가 보기에 전반적인 여론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과 관련, "나는 여론조사를 보지를 않아요"라고 일축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초장에 나타나는 여론조사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선거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제가 잘 알기 때문에 지금 선거 초반에 나타나는 여론조사를 가지고서 이러쿵저러쿵 하지를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여론에 대해 "내가 보기에는 전반적인 여론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봐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수도권 121 중에 90석 차지를 호언하는 데 대해서도 "그 사람들의 희망사항이겠죠"라며 "옛날에 내가 지난 4년 전에는 내가 민주당 선거를 해 봤는데 그때는 뭐 수도권, 수도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아주 비관적이지 않았어요? 80석도 안 된다, 심지어 심하게 얘기한 사람은 60석도 안 됐는데 결과는 결국 1당으로 나타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이룩한 여러 가지 사항을 놓고 봤을 때 실질적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게 별로 없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경제에 관해서는 소주성 성장이라고 하는데 소주성 성장에서 성장은 하나도 이루지 못하지 않았습니까?"라며 "그러니까 국민 생활은 점점 팍팍해졌는데 서울시민이 아마 그런 점에서는 특히 많이, 더 많이 느꼈을 거예요. 그런 걸 봤을 때 과연 표심이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건 뻔한 거 아니겠어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후보가 이낙연 후보에게 크게 밀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초장에 20% 이상의 차이가 났어요. 그게 정말 10% 정도 수준으로 좁혀졌는데 이 정도면 황교안 후보의 당선도 기대할 수가 있어요"라며 "당연히 뒤집을 수 있다는 게 아니라 당연히 뒤집을 거예요, 내가 보기에는"라며 역전을 호언했다.

진행자가 이에 선거까지 8일 밖에 안남았다고 묻자, 그는 "그러니까 8일이면 충분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김대호 후보의 3040세대 비하 발언에 대해선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자기 느낌을 갖다 얘기한 건데 뭐 본인도 그 발언하고 나서 잘못됐다고 사과도 하고 자기가 글도 올리고 그랬다"며 "그 자체가 무슨 크게 영향을 미치거나 그러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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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1
    급하구나

    아주 급하구나

  • 5 1
    사과나무

    암요

    그렇구말구요

    노인장께선 구름타고 여의봉들고 난다던데

    뭔들 안되겠어요?

    대신 순수한 어린이들 가까이 가진 마세요

  • 8 2
    벼락치기?

    에휴 평소에 잘 하지. 발등에 불 떨어졌구만. 벼락치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될 일. 국무총리 시절만 비교해도 절대 비교불가. 이번 선거는 진보:보수 170:130 비스무리하게 나올 것.

  • 18 2
    참 대한민국입

    이 노망난 늙은이야
    꿈에서 깨어나라
    하늘이 두쪽나도 그런일은 없다
    토착 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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