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한국 추월
미국 또 하루새 1만명 폭증, 금명간 이탈리아도 제칠듯
전세계 코로나19 통계를 실시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영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천452명 늘어난 9천529명으로 한국을 제치고 세계 9위로 올라섰다.
총 사망자는 46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는 9천137명으로, 전세계 순위에서 10위로 한계단 내려갔다.
영국은 왕위계열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까지 감염됐을 정도로 코로나19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는 나라는 미국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941명 늘어나면서 총 확진자가 6만5천797명으로 6만명선을 돌파했다. 미국은 최근 매일같이 일일 확진자가 1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총 확진자 숫자는 이탈리아(7만4천386명)의 턱밑까지 육박한 것이어서, 금명간 이탈리아마저 제칠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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