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의 코로나19 급증 매우 우려...아직 팬더믹 아냐"
"팬더믹 선포하기에는 너무 일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증가가 이 전염병이 이제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이 됐음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다"며 "당분간 우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으로 무제한적인 확산을 보지 않고 있으며, 우리는 대규모 중증 질환이나 사망을 보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가 팬더믹 가능성을 지니고 있느냐? 물론이다"라며 "우리가 거기에 도착했는가? 우리의 평가에 따르면 아직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팬더믹이라는 단어의 사용은 사실에 맞지 않으며 두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팬더믹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면서 억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아직 팬더믹을 선포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그것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여전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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