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윤상현·이혜훈·이은재도 컷오프
새보수 출신 지상욱, 오신환은 공천 확정. 심재철도 확정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인천 미추홀을, 서울 서초갑, 서울 강남병을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 이들 지역의 윤상현·이혜훈·이은재 의원 등 3명을 컷오프했다.
이종구 의원이 험지 출마를 선언한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다. 강남을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지역구로, 통합당이 반드시 탈환해오겠다는 지역이다.
아울러 심재철 원내대표(경기 안양 동안을)를 비롯해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송석준(경기 이천)·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홍철호(경기 김포을)·주광덕(경기 남양주병)·함진규(경기 시흥갑) 등 현역 의원 9명은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이 확정됐다.
원외 인사인 정미경 최고위원(경기 수원을)과 정찬민 전 경기 용인시장(경기 용인갑)도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이 확정됐다.
공관위는 6곳의 경선 지역도 발표했다.
서울 서초을에서는 박성중 현 의원과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서울 마포갑에서는 강승규 전 의원과 황교안 대표 측근인 김우석 당대표 상근특보가 각각 대결을 펼치게 됐다.
서울 서대문을(김수철·송주범), 서울 금천(강성만·김준용·이창룡), 인천 남동을(김은서·박종우·이원복), 인천 부평을(강창규·구본철) 등도 경선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경선일은 오는 28∼29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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