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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만만찮은 선거", 이낙연 "오만과 독선 경계"

이해찬 "공천 과정 물의나 정보 유출 없게 관리해달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 "이번 선거는 촛불 혁명이 이뤄낸 역사적인 진보가 제도로 정착되느냐, 과거로 후퇴해 물거품이 되느냐는 것을 결정하는 선거"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1988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 9번째 국회의원 선거로, 이번 만큼 책무가 중요하고 소중한 선거라는 느낌을 처음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거판세에 대해 "연동형 비례대표 제도 도입과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 창당으로 우리 당이 비례대표에서 15석 이상 손해를 감수하고 각 지역에서 그 이상 승리를 해야 하는 만만찮은 선거"라고 토로했다.

그는 "역사는 민주당에게 두가지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첫째는 한없이 커다란 간절함이고, 둘째는 한없이 낮은 겸손함이다. 간절함이 커져야 옆 사람에게 옮겨갈 수 있듯 여기 계신 선대위원장들이 간절하고 절실한 선거에 임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공천갈등과 관련해선 "지금 민주당은 질서있는 혁신과 시스템 공천이 진행되고 있다"며 "선거가 다가올수록 여러가지 물의가 생기고 때로는 정보를 유출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그런 풍토가 다시는 있지 않도록 엄정하게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지시했다.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과 역사 앞에 훨씬 더 겸손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오만과 독선에 기울지 않도록 늘 스스로를 경계하겠다"며 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했다.

그는 또한 "품격과 신뢰의 정치를 4·15 총선부터 실천하겠다"며 "그것이 단번에 완성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지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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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조국이 노회찬 묘에 간 까닭은?

    https://youtu.be/KznDy2VpprY

    조국의 문제인 협박 카드....

    위 URL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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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이 희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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