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코로나 환자 5명 추가발생, 경북 '패닉'
영천, 상주, 경산, 청도...경북 전역으로 전방위 확산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경북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3명 등 모두 5명의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5명은 포항의료원(3명), 김천의료원(1명), 안동의료원(1명)으로 입원, 격리됐다.
앞서 전날 오전에는 경북 영천에서 3명, 오후에는 청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 지역의 확진환자는 모두 10명으로, 전국 확진환자는 58명으로 늘었다.
전날 밤 청도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19일 오후 포항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환자는 한달간 입원중이던 환자들이어서, 지역감염이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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