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대안신당-평화당 17일 합당, 당명은 '민주통합당'
이달말까지 손학규-최경환-정동영 공동대표체제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은 이날 회동을 갖고 합의문을 통해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2월 17일 합당한다"고 발표했다.
통합신당의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정해졌고, 약칭은 '통합당'으로 하기로 해 보수통합 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약칭과 같아져 향후 논란을 예고했다.
통합당의 지도부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현재 대표 3인의 공동대표제로 하고 공동대표 중 연장자를 상임대표로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73세로 연장자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상임공동대표를 맡게 된다. 통합당 대표의 임기는 오는 28일까지로 못박았다.
통합당 대표의 임기가 종료되면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통합 절차를 마치는대로 청년미래세대와 소성공인협회 등과 통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3당은 이날 합의내용을 각당 추인 후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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