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미국이 한국 기밀 빼냈다는 <WP> 보도, 상황 파악할 것"
"트럼프, 대선까지 북미정상회담 불가? 美정부 방침 아닐 것'
청와대는 12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자신의 소유인 스위스 안보 장비회사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정부의 기밀정보를 빼내왔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대해 "보도와 관련해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만난 기자들이 '<WP> 보도에 대해 확인된 게 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대선까지 북미정상회담을 갖지 않겠다고 했다'는 CNN 보도에 대해선 "말 그대로 보도이고 미국 정부 방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인하면서도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고 답을 피했다.
그는 3월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재개 여부에 대해선 "상황을 봐서 실행을 하든지 다시 논의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차장이 지난 5~7일 방미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문제를 연계하는 전략을 펼쳤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전해들었다"고 부인했다.
그는 여권 일각에서 '지소미아' 폐기론이 재부각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지금까지 줄곧 일본과 협상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일본도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상이다. 진행 중인 사안이고 '종료결정'이 특별하게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만난 기자들이 '<WP> 보도에 대해 확인된 게 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대선까지 북미정상회담을 갖지 않겠다고 했다'는 CNN 보도에 대해선 "말 그대로 보도이고 미국 정부 방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인하면서도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고 답을 피했다.
그는 3월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재개 여부에 대해선 "상황을 봐서 실행을 하든지 다시 논의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차장이 지난 5~7일 방미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문제를 연계하는 전략을 펼쳤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전해들었다"고 부인했다.
그는 여권 일각에서 '지소미아' 폐기론이 재부각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지금까지 줄곧 일본과 협상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일본도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상이다. 진행 중인 사안이고 '종료결정'이 특별하게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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