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표급 후보들 신청 그대로 수용 불가”
“계속 된 낙선-물의 빚은 원외인사도 컷오프 대상"
김형오 한국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시간에 걸친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분들은 당에 큰 자산이다. 훌륭한 한 분 한 분이 다 자산인데 이 분들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느냐는 우리의 총선 승리에도 직결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치신인들에 대해선 특별한 우대 조치를 한다”며 "당에서 마련한 가산점 제도는 완전히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으로 했다. 아예 가산점 제도를 없애는 방안을 해서 본질적으로 새로운 안을 만들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컷오프에 대해선 “본인에겐 참 안 됐지만 계속해서 낙선했던, 점수 표차이가 많이 났다든지 또는 파렴치한 물의를 빚었다든지 이런 원외 인사들은 수고는 했지만 해야 할 거 아니냐”며 대폭 물갈이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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