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민주당 불출마 압박에 "버티기 힘들다"
"아들 학교 관련 의혹에 대해선 끝까지 죄를 물을 것"
문 부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의 전방위 불출마 압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지만 아버지와는 상의하지 않고 있다"며 "주변 많은 분과 상의하고 있는데 당과 지역에 누가 되지 않는 방안을 찾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여, 금명간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도 "어떤 식으로 결정을 내리든 최근 아들 학교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죄를 물을 것"이라며 아들 입학 특혜 의혹 등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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