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형오 "TK 현역의원, 50% 이상 물갈이하겠다"

새보수당 의원 지역구는 공천 후순위 시사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TK 물갈이와 관련, "그걸 하지 않으면 국민은 '물갈이'를 했다고 보지 않을 것 아니냐"며 대대적 물갈이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치열한 내부경쟁을 거친 TK·PK 의원들은 억울할 것이다. 그 사람들의 목을 쳐야 한다고 생각하니 잠이 안 온다. 인간적인 정리를 생각하면 할 짓이 아닌 걸 괜히 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TK 물갈이가 당에서 제시한 컷오프 33%, 현역 교체율 50%보다 높아질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고 봐야 한다"며 "포퓰리즘을 지양해야 하지만, 국민의 선택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게 정치인의 숙명이고, 이번에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정권이 이렇게 폭주, 독선, 독주하는데도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한국당 책임이다. 크게 반성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TK, 부산·경남을 막 갈아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의 대오에 몸을 던지라는 것이 국민적 요구"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수통합 전망에 대해선 "어떤 형태로든지 될 것이다. 시간이 석 달도 안 남았다. 미우나 고우나, 한국당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상대방에 '김형오 하는 거 보니 한국당 믿을 만하구나'라는 신뢰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때 공관위 역할에 대해선 "공관위 활동이 통합에 걸림돌이 안 돼야 한다. 오히려 통합을 촉진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며 "공천심사를 마치면 (새보수당 등에서) 사람들이 오겠나. 그런 배려는 해야 한다. 8명일 수도 있고, '8+α'일 수도 있다. 특별한 어드밴티지는 없다. 불이익도 없다. 공정해야 한다. 그들도 그런 걸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새보수당 의원 8명의 지역구는 공천심사에서 후순위로 놓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0 0
    투자증권

    투자증권을 미래한국당 당대표 시켜라.
    성해는 고졸 사무총장으로 모시고...

  • 0 0
    다까키

    똥물 치우고 똥으로 채우려고....?
    그동네는 아무리 바꿔도 또 똥이야....

  • 1 0
    역지사지

    물갈이 강력 추천.
    달창.혼수.찐태 등....

  • 1 0
    전투왕

    김영삼 반도 못되는 비실비실한 식물인간 토호들은 다 청소해

  • 2 0
    김형오

    김형오 공천 공정이 하려거던 황교안 심재철나경원 홍준표 이놈들부터 짜라랴 공천이다 법원에 기소된놈 군대안갖다온놈 검찰에서 조사받고 있는놈들도 다짜라버려라

  • 10 0
    똥개들의..

    사생결단..
    진흙탕쇼..
    개봉박두..

  • 2 0
    영입 1순위 진중권!

    언능 줏어가라~~~

  • 2 0
    낄끼빠빠

    중궈니가 조용하네.
    안 끼는 데가 없돈데...
    골아 떨어졌나?

  • 5 0
    ★ 서울마포 새우젓

    ‘두드러기 군면제’ 黃 때문에 민주당 총선 압승 매-우 유력 !!
    news.zum.com/articles/56351561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