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홍준표, 출마 강행하면 정면승부 불가피"
"홍준표, 'PK 중심축' 된다 했지만 지역민은 반대로 느껴"
조해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홍준표 전 대표가 자신이 출사표를 던진 경남 밀양창녕에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보고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불출마를 호소했다.
밀양창녕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조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홍 전 대표의 지역 출마는 그와 나를 동시에 아끼는 고향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일이다. 둘이 힘을 합쳐 지역발전,나라발전을 위해 애써주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부산경남지역 표결집의 축이 되기 위해 나온다고 했는데, 지역민들은 그 반대로 느끼고 있다"며 "전직 당대표와 대통령후보까지 지낸 사람의 행보는 대의에 따르고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홍 전 대표의 고향출마는 대의도, 명분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마를 강행한다면, 정면승부가 불가피하다"며 "나는 당과 애국자유진영의 이름으로 당당히 경쟁해서, 자유한국당의 압승과 문재인정권 심판의 선봉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 전 의원은 지난 9일 최고위원회가 보수 대통합 차원에서 재입당 희망자 24명의 재입당을 의결하면서 한국당에 복당했다.
현재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엄용수 한국당 의원이 불법 선거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잃어 무주공산인 상태다.
밀양창녕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조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홍 전 대표의 지역 출마는 그와 나를 동시에 아끼는 고향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일이다. 둘이 힘을 합쳐 지역발전,나라발전을 위해 애써주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부산경남지역 표결집의 축이 되기 위해 나온다고 했는데, 지역민들은 그 반대로 느끼고 있다"며 "전직 당대표와 대통령후보까지 지낸 사람의 행보는 대의에 따르고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홍 전 대표의 고향출마는 대의도, 명분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마를 강행한다면, 정면승부가 불가피하다"며 "나는 당과 애국자유진영의 이름으로 당당히 경쟁해서, 자유한국당의 압승과 문재인정권 심판의 선봉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 전 의원은 지난 9일 최고위원회가 보수 대통합 차원에서 재입당 희망자 24명의 재입당을 의결하면서 한국당에 복당했다.
현재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엄용수 한국당 의원이 불법 선거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잃어 무주공산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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