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16일 "새로운보수당이 첫 여론조사에서 정의당 제치고 지지율 3위 기록했습니다"라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환호했다.

하태경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보수 혁신과 재건 바라는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정권의 독주 견제하는 강력한 야당 만들겠습니다"라고 호언했다.

그는 이어 "문정권의 폭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무섭고 두렵습니다. 문정권의 폭주 막을 힘은 국민밖에 없습니다. 국민께서 회초리 들지 않으면 문정권의 폭주는 계속될 것"이라며 "문정권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 국민께서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보수 혁신하고 통합해 국민의 신뢰 받는 강력한 야당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보수당에 대한 더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며 새보수당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천5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리얼미터>의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처음으로 조사대상에 포함된 새보수당 지지율은 5.3%로, 4.8%에 그친 정의당을 제치고 3위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5.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