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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송철호, 전략공천 받으려 임종석-조국 면담"

"文대통령-추미애 면담도 추진", "이호철은 경쟁후보 사퇴시켜"

자유한국당은 15일 지난해 울산 지방선거때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송철호 후보 전략공천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한국당 친문게이트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총괄본부장인 곽상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송철호 시장후보는 2017년 9월 선거준비단을 발족하고 소위 기획위원회를 만들어 송병기 부시장이 빌린 사무실에서 매일 아침 회의를 했으며, 이 회의에서 민주당 전략공천 받기, 정부 지원 받기, 야당 시장후보인 김기현 죽이기 등 3가지 목표를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고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구체적으로 "송 후보는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기 위해 문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와의 면담을 추진했고, 임종석 당시 비서실장과 조국 당시 민정수석을 서울에서 만나고 왔다"며 "송 후보는 송병기 부시장, 정모 특보과 함께 상경했다고 하니 청와대 방문 기록이 있는지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또한 "전략공천을 받아내기 위해 경쟁후보 사퇴 요구도 있었다"면서 "실제로 울산시장에 출마했던 모 후보는 2018년 2월 불출마를 선언하고 칩거에 들어가는데, 그 배경에 대해 후보 측은 이호철 관계자로부터 불출마 메시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아울러 "당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울산을 두번째 방문할때 송 후보와 직접 만나지 않으려고 했지만 송 후보는 경주까지 찾아가 김 장관을 만났고 그때 찍은 사진을 선거 홍보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2017년 10월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했을 때, 울산시장도 민주당 시당위원장도 아닌 변호사인 송 후보가 수행했다"며 "환경부 장관의 울산 방문을 수행하기 위해 송 후보측인 장관 측과 수차례 일정을 협의하는 전화도 사무실에서 했다"고 주장했다.

'울산시장 불법 선거개입 의혹' 진상조사특별위원장인 주광덕 의원은 "경찰 업무용 통합 포털시스템 '폴넷'의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경찰청에서 (김기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이 청와대 파견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수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한 정황이 있다"며 "(폴넷은) 청와대 내부 국정상황실·민정수석실과 청와대 밖 창성동 별관에 설치·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경찰이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한 것은 노영민 비서실장이 인정한 내용으로만 9차례"라면서 "실제로는 9차례 이상 더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한국당

    한국당 야이놈들아 선거 끝난지 언잰데 이제와서 지랄 연병하냐 니놈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아무소용 없다

  • 2 0
    증거까

    증거 어딨는지 까봐

  • 2 2
    ㅋㅋㅋㅋ

    좇국이랑 림종석은 알고보니 조빱이였으 ㅋㅋㅋ

    실세 백원우랑 주영훈 ㅋㅋㅋ

    이래나 저래나

    문재앙은 바지 새끼 신세 ㅋㅋㅋ

  • 7 4
    자유당아, 검찰은 맛이 갔다.

    김기현수사 : 하명수사가 아니고, 경찰이 수사하기 1년 전에,
    검찰이 먼져수사하고 덮었다.
    고래고기 사건 : 경찰이 수사하여 압수한 고래고기를 돌려주고,
    담당검사는 해외유학.
    조국 가족 난도질 : 증거도 없고, 공소장도 개판.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독립의 절실함 보여줌.

  • 3 3
    내년에 몰살시켜야만 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
    추 법무장관이 어서 나서줘야만 일이 풀리겠다!

  • 4 1
    ㅋㅋ



    가짜뉴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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