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대표 구속
하청업체서 뒷돈 수수, 계열사 자금 횡령 혐의
이명박 전 대통령 사위 조현범(4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21일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후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추어 봤을 때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의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을 받아 총 5억원 안팎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와 계열사 자금을 정기적으로 빼돌려 2억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조 대표의 차명계좌로 흘러 들어간 이들 8억원 가량의 대부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됐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 대표는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44) 씨와 결혼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후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추어 봤을 때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의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을 받아 총 5억원 안팎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와 계열사 자금을 정기적으로 빼돌려 2억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조 대표의 차명계좌로 흘러 들어간 이들 8억원 가량의 대부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됐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 대표는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44)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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