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국당 최고위원들 "황교안 단식 조롱말라"

'꼼수 단식 등' 비난 쏟아지자, 당대표 감싸기 나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농성을 두고 여야의 비난이 쏟아지자 당 최고위원들이 황 대표를 감싸고 나섰다.

김순례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에서 "국민만 믿고 죽기를 각오한 단식투쟁에 대해 범여권은 '민폐단식이다', '뜬금이 없다'는 식의 논평을 내고 있다"며 "영하의 날씨에 자신의 몸을 희생하겠다는 제1야당 대표에 대한 범여권의 이러한 논평은 국민에 대한 파격적인 조롱이자 폄훼발언"이라고 반발했다.

신보라 최고위원도 "언뜻보면 정치권의 자리싸움처럼 보일 수 있지만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선거법은 정치권의 불균형을 제도로 편들어 주는 것이고, 공수처법은 고위공직자수사라는 포장된 선의 속에 다른 목소리는 정치범으로 만들려는 검은 속내가 도사리는 것"이라면서 "제1야당 대표가 단식이라는 목숨 건 투쟁을 선택한 것은 독선적으로 밀어붙이는 정권 앞에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극약처방"이라고 주장했다.

조경태 최고위원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12월 3일 패스트트랙이 부의가 되고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담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답변이 없다보니 이런 판단을 하신 것 같다"며 "정치권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희경 대변인 역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한국당을 비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렇게 된 나라를 볼 수 없다는 심정으로 단식에 들어간 것을 조롱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나 도의적인 측면에서 있을 수 없는 행동이다. 스스로 모습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해병대

    국상은 어디갔댜..
    개콘이 난리났다
    황땜에 ... 짤렸띠어

  • 2 0
    ㅇㅇ

    ㅋㅋㅋㅋㅋㅋ대가리도 한번더 밀던가

  • 5 0
    ㅎㅎ

    빨리 죽기를 기도할뿐,,,
    국샹은 어디 간거 같던데,,,
    같이 할복이 최고다,,,

  • 7 0
    적폐참수

    일본을위한 단식하는 매국노색기 쌩쑈말고 뒤져라

  • 3 1
    폄훼 안 할 수 있나

    비장함이 전혀 안 보여
    바닥 춥다고 스티로풀
    감기 걸릴까 군고구마장수 모자
    두툼한 잠바
    목숨 걸고 한다는 단식이 그게 뭐야?

  • 4 0
    더럽고,역겨운것들아!

    황교안, ‘출구없는’ 단식투쟁.. 박지원 “국민들은 코미디로 봐”
    “黃 쓰러져도 당 시계는 ‘재깍재깍’.. 비대위 체제로 총선 치러질 것”
    2019.11.21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939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