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발끈 "225-75 변경? 민주당 변죽 울리지 말라"
이인영의 '225-75 변경' 시사에 강력 반발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세비를 최저임금의 5배 내로 삭감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불어민주당이 변죽만 울리지 말고 책임 있게 안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 대표는 이어 "그 어떤 제안이라든지 의견을 구해온 바가 없고 언론이 제기되는 수많은 의견들에 대해서 저희가 확인을 하면 확인된 바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을 225대 75로 이해하고 있다"며 "그것은 테이블이 마련이 되어서 머리를 맞대는 과정에서 이야기할 문제이지 바깥에서 언론을 통해서 분위기를 접근한다는 것은 책임 있는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민주당에 확인했을 때 그런 입장을 확인한 바가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을 저희는 믿고 있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이번 법안 발의와 관련해서도 "이번 법안 발의는 정의당 6명의 국회의원과 정동영, 천정배, 유성엽, 손혜원 의원이 함께 해 주었다. 하지만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소위 원내교섭단체 3당 의원은 한 명도 서명을 해 주지 않아 아쉽게 생각한다"며 민주당에 불만을 나타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