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美압박속 지소미아-분담금 대책 논의
文대통령-美국방 회동에 앞서 대책 논의
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한일관계 상황을 점검하고, 한일 간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난항이 예상되는 한미 간 방위비분담 협상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들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등 미국 군수뇌부를 접견하고, 이 자리에서 미국의 강도높은 지소미아 연장 및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가 예상되는만큼 대응책을 논의한 모양새다.
상임위원들은 이밖에 오는 17~18일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보 및 역내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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