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꿀 바른 화려한 독버섯 정책 폐기하겠다"
"국정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근간 무너지고 있어"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국정파탄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제 정상으로 가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반시장·반기업 정책으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마이너스대로 떨어지고, 그 결과 국민은 통장을 깨고 국가는 70년간 쌓은 국부를 깨고 있다"고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외교안보에 대해서도 "이 정부의 외교안보에는 대한민국이 보이지 않고 문 대통령의 시작과 마지막은 북한"이라며 "북한은 연일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는데 우리는 불평등한 남북군사합의를 수용해서 스스로 무장해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문재인 정권은 소중한 헌법 가치인 자유를 헌법에서 삭제하려고 시도했다"며 "국정 전 분야에서 국민의 자유를 국가의 권위주의로 대체하고 국가의 과도한 개입으로 시장 경제의 자율성이 질식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 정상으로 가는 길의 핵심은 국민 중심"이라며 "대통합도, 혁신도, 선거도, 투쟁도, 정책도, 경제도, 신상필벌도 국민 중심이다. 모든 것을 국민 중심으로 해나가겠다. 이를 위해서 한국당은 똘똘 뭉쳐서 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