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보수통합은 찻잔속 미풍" vs 한국당 "아첨으로 정치생명 연장"
박지원의 '보수통합 실패' 전망 놓고 충돌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대통합이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하자, 한국당이 박 의원을 원색비난하는 등 양측이 재차 충돌했다.
박지원 의원은 7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예측대로 황교안 유승민 두분은'박근혜 탄핵은 덮고 묻지마 통합', 반면 탄핵을 부정하는 친박신당 우리공화당은 통합을 반대한다"며 "박근혜 사전에는 용서가 없으며 탄핵을 동조한 의원들과 반대한 의원들은 분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어 "위기의 황교안 대표는 국면전환을 위해 보수대통합의 깃발을 들었지만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몇 명 의원들의 예정된 입당으로 끝날 것"이라며 "보수대통합은 찻잔 속의 미풍"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장능인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지원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자유우파 대통합 추진’에 대해 ‘결국 실패할 것’ 이라며 저주했다고 한다"며 "물론 수십 년간 정치적 이익만을 좇아 수차례 당적을 바꾼 박지원 의원의 시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고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그러면서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게 아첨하여 정치생명을 연장시킬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며 "국민들의 처절한 절규를 외면하는 정치인이 설 자리는 없다. 번지수 제대로 찾아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의원은 7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예측대로 황교안 유승민 두분은'박근혜 탄핵은 덮고 묻지마 통합', 반면 탄핵을 부정하는 친박신당 우리공화당은 통합을 반대한다"며 "박근혜 사전에는 용서가 없으며 탄핵을 동조한 의원들과 반대한 의원들은 분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어 "위기의 황교안 대표는 국면전환을 위해 보수대통합의 깃발을 들었지만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몇 명 의원들의 예정된 입당으로 끝날 것"이라며 "보수대통합은 찻잔 속의 미풍"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장능인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지원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자유우파 대통합 추진’에 대해 ‘결국 실패할 것’ 이라며 저주했다고 한다"며 "물론 수십 년간 정치적 이익만을 좇아 수차례 당적을 바꾼 박지원 의원의 시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고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그러면서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게 아첨하여 정치생명을 연장시킬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며 "국민들의 처절한 절규를 외면하는 정치인이 설 자리는 없다. 번지수 제대로 찾아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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