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반도평화, 반드시 가야할 길"
"RCEP, 역내 공동번영 중요한 계기"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예방한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과 만나 "아직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태뉴스통신사기구는 연합뉴스, 중국 신화, 러시아 타스 등 35개국 43개 뉴스 통신사로 구성되어있다.
문 대통령은 "여기 계신 분들은 뜻깊은 평화 올림픽이 된 작년의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들을 전세계에 전해주셨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화를 향한 새로운 (안들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지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타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를 거론하며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 협정문을 타결하고 내년에 최종서명하기로 했는데 역내 자유무역의 확대와 공동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호혜적이고 개방적인 무역체제, 격차 없는 경제발전과 경제공동체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큰 성과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달 25일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며 "미래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아세안과 메콩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며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통신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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