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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비 대납시킨 적 없다", 당직자들에 경고

"당내 사무 외부 유출 절대 용서 못 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당비 대납 논란과 관련, "저 손학규가 당비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당비는 분명 제가 제 돈으로 냈고 그것은 다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칫 당장 눈앞에 나타난 잘못된 근거를 갖고 손학규 대표가 당비를 다른 사람이 대납하는 것인 양 외부에 정보를 흘리고 그것이 말싸움의 근거가 된다면 이것에 대해선 당직자 여러분들께서 스스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마음의 다짐을 확실히 해주셔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당내 사무사, 그게 기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면서 "그것을 외부에 유출하는 일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가 이처럼 경고한 것은 임헌경 전 바른미래당 사무부총장이 손학규 대표의 직책 당비 250만원을 대납해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의혹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임 전 사무부총장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가 (손 대표를) 12년을 모셨는데 10원도 그런 걸 할 사람도 아니고 그런 분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바른미래당 당규 제11조(대납금지)에는 '자신의 당비를 타인으로 하여금 대신 납부하게 하거나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한 당원은 정당법 제31조 제2항에 따라 당원 자격이 정지되며,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징계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의생의사

    손학규의 청렴성은 너무 지나칠 정도이다.
    두 귀한 딸 결혼식에 가족외에 소문없이 치었던 사실만이라도 손학규란 인물을 알수 있거늘.
    도둑놈의 눈에는 도둑놈만 보이거늘.
    손학규를 모함하는 인간들의 면면을 보면 근본도 안된
    하나같이 망나니 수준이다.
    타고난 입놀림을 함부로 놀려대는 이 작자들은
    입이 재앙임을 뼈저리게 느끼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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