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文대통령 "동성혼, 국민적 합의가 우선 돼야"

"성소수자들에 대한 인권차별 있어선 안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동성혼에 대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김성복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가 국가인권위원회법의 동성애 차별금지 조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성소수자들의 인권 문제에 있어서는 사회적으로 박해를 받는다든지 차별받는다든지 그래서는 안될 것"이라며 국가인권위법 조항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도 "천주교 입장에서도 성소수자를 인정하지 않지만 그들의 인권은 존중돼야 하고 차별받아서는 안된다고 교황님도 말씀한 바 있다"며 "성소수자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지, 성소수자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문 대통령을 지원했다.

현행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3항 차별금지 조항에 '성적 지향'을 포함시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정치권과 기독교계는 이 조항의 삭제를 요구해왔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반기문 UN뉴스센터2015-09-29

    성소수자인권이 학대당하는것은 우리 모두의 인권이 깎이는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목숨은 어떤 목숨도 다른 것보다 덜 값지지 않습니다.
    내가 이끄는 UN은 차별과의 싸움에서 절대 작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위험하고 하찮게 여겨지는 이들을 지키는 일에서 절대
    도망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개인으로서의 약속이 아닌
    기관으로서의 약속입니다.

  • 1 0
    성소수자 문제해결은..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쪽으로 가야하며..
    핵심은 '차별금지' 에있다..
    성소수자는 차별금지의 일부분일뿐이다..
    남녀..노소..공기업..사기업..재벌..중소기업..
    학연..지연..강남..강북..동서남북..등등등..
    가짜보수는 성소수자문제가 차별금지로
    확장되지 않도록 오래전부터 여론왜곡을 해왔다..

  • 1 0
    기독교의 동성애혐오기원은2

    수메르문명은 BC 3000경 현재 이라크남부의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사이의 초승달모양의 지역에서 전성기였고..그들의신화는
    창세기와 유사한점이 많다..과거에는 자연재해가생기면
    기득권들은 자신들에게 원망이 돌아올까봐서 누구인가는
    희생양을 삼아야했을것이고 소돔과고모라의 지진도 그런
    경로를 거쳐서 와전됐을것이다. 기독교의 동성애혐오는
    이처럼 근거가 희박하다.

  • 1 0
    기독교의 동성애혐오기원은

    소돔과고모라 라는도시가 BC 1900년경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계곡
    에서부터 동아프리카의 잠베지 강 수역에 이르는 단층의 사해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추측되는데..창세기에서는 신이
    타락한도시를 파괴하기로하고 천사를 롯에게 보냈는데 소돔과고모라
    주민들은 남성으로보이는 천사를 롯의가족으로부터 납치하려고
    한다는 내용이며 그목적은추측한대로다.

  • 2 0
    예수는 한국기독교와 관계없다

    일본관동대지진떄 일제는 자신들에게 원망이 돌아올까봐서
    약자인 한국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았을것이고..소돔과고모라의 지진도
    동성애로 타락한도시가 멸망한것은 당연하다고 조작했을것이다.
    기독교의 동성애혐오는 이처럼 근거가 희박하며 인간이 다른인간을
    판단하는데는 반드시 기득권집단의 이기적인논리가 들어가있으며
    예수는 약자편인데 한국기독교는 기득권보호편인 다른종교다.

  • 0 0
    국민적합의가 된거부터 시행하자

    구기를 감빵으로 보내는거...어뗘 ?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