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공수처, 민변검찰청 만들어 정적 숙청하겠다는 것"
"文대통령, 국민 현혹하며 조국처럼 행동"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공수처가 바로 그것"이라며 공수처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히틀러 독재가 등장하자 히틀러는 유태인 학살과 반 히틀러 조직 색출을 위해 친위대인 게슈타포를 만들어 공포정치를 해 왔다. 그결과 세계는 1000만명 이상이 학살되는 전쟁이 일어났고 수백만의 유태인이 학살 당하는 참극이 있었다"면서 "공수처가 2년전 처음 저들이 제기하였을 때 나는 '민변검찰청은 절대 불가'라고 한방에 일축한 일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후 그것은 포기되었다가 내가 당대표를 사퇴한 이후에 다시 들고 나온 것"이라며 "그 민변검찰청을 게슈타포처럼 좌파 친위부대로 만들어 정적을 숙청하고 만약 정권이 넘어가도 민변출신 변호사를 공수처에 임명해서 사정기관은 계속 장악하겠다는 것이 공수처의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걸 바로 잡지 못한다면 야당은 그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며 "그러나 무력한 야당을 무시하고 공수처를 친북좌파 친위부대로 강제로 만들더라도 정권이 바뀌면 그 기관은 당연히 폐지될 것이다. 히틀러가 사라지면서 없어진 게슈타포처럼 말이다"라고 단언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