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검찰, 조국 피의자 여부 명확히 밝혀라"
"국민들, 조국 피의자 여부 헷갈려 해"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 장관이 과거 16, 17년 트위터에서 '박근혜는 피의자로 명기됐을 때 퇴진했어야 한다',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것은 증거인멸을 위해'라고 했다. 조국은 퇴진 기준을 피의자 명시 여부라고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추석에 많은 분들 만났는데 국민들도 조국의 피의자 여부에 헷갈려 한다"며 "조국 부인은 피의자라고 확신하지만 조국 본인은 피의자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검찰이 명확히 해주었으면 한다. 조국이 피의자인지 아닌지 말이다"라면서 "그리고 피의자가 맞다면 조국도 제발 사퇴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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