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가족펀드' 운용사-투자사 대표 재소환, 5촌 조카와 대질?
5촌 조카, 48시간 이내 구속영장 청구할듯
조국 장관 5촌 조카 조모씨가 이날 새력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된 이후 이뤄진 재소환이어서, 5촌 조카와의 대질 신문 등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 이상훈(40) 대표와 가로등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를 불러 펀드 자금 흐름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5촌 조카 조씨가 실소유주가 맞냐', '조씨의 귀국에 대해 아는 게 있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법원은 사흘 전인 지난 11일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관련 증거가 수집됐다"는 등의 이유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어, 이들의 그간 진술과 5촌 조카의 진술의 상이성 등을 집중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요할 경우 이들간 대질 신문도 예상된다.
검찰은 체포시한 48시간이 끝나기 전에 조 장관 5촌 조카인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