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文대통령과 아베는 나의 좋은 친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나의 아주 좋은 친구"라면서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아베 총리를 (G7회의때) 만날 것이며,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훌륭한 신사"라면서 "나의 아주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G7 정상회담때 만날 예정으로, 지소미아 종료 대응 방안도 논의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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