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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靑, 북이 쓰는 언어는 우리랑 다르다고? 황당"

"北이 모욕적 주장 하는 건 文정부가 들러리 자초했기 때문"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북한이 연이은 도발에 이어 대화 상대는 미국이니 남한은 빠지라며 통미봉남하고 대한민국을 조롱하고 있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북한이 담화문에 쓰는 언어는 우리랑 다르다'는 황당한 주장으로 북한 감싸기에 급급하다"며 청와대를 질타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청와대의 귀가 국민과 다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은 지금 미국과의 직접 담판으로 비핵화 협상을 마무리 지을 테니 한국은 중간에서 걸리적거리지 말고 빠지라는 모욕적인 주장을 하는 것"이라며 "무례하기 짝이 없는 태도로 나오는 건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북미대화만 바라보며 들러리를 자처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런 식으로 가면 핵동결로 협상은 마무리되고 우린 아무런 소득도 없고 대북 경제지원만 떠안 게 될 수도 있다"며 "북한을 향해 할 말을 해야 한다. 미사일을 쏘는 상대와 경제 협력과 평화 경제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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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1
    신의한수

    젊은사람이 원내대표되니 눈에뵈는게 없는모양이지 대통령이 너친구로 보이니 대표가 그따위 싸가지없이 말하니 당지지도가 그모양 아니냐

  • 1 1
    황진우

    이빙신아.
    통일로 가는 길을 생각지 않고 그저 헐뜯기에만 몰두하냐?
    윤석렬 부동시 갖고 생떼나 쓰고ㅡㅡㅡㅡ
    꼬라지대로 노네.

  • 2 1
    자유당1,2는 입닥쳐

    그럼 자유당 정권때 북한이 엄청 욕설에 가까운 비난할때
    너희는 뭐해쓰까??
    최소한 협조라도 해주면서 비난하고 트집잡아야 국민에게 먹히지 등신집단아!

  • 0 2
    빨갱이 쩝쩝이와 돼지

    빨갱이 졸라 종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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