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文대통령, 안보정국 일언반구 없다니"
"말 한마디 못 하는데 안보정국 타개 기대할 수 있나"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엄중한 안보 현실에 말 한마디 못하는 문 대통령, 안보정국 타개를 기대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주말 이틀 동안 한반도를 둘러싸고 많은 일이 발생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막말 폭탄,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방공식별구역 무단침범, 혈맹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훈련을 평가절하하고 방위비 인상을 압박했다. 하지만 급박했던 안보 정국에서 우리 대통령은 안보 현안에 대해 말 한마디 없이 이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의 안보가 흔들리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대통령이 애써 외면한다고 엄중한 안보 현실이 달라지지 않는다. 문제해결은 커녕 대통령은 뒷짐 지고, 국민들이 더 안보를 걱정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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