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北의 단기적 대응에 흔들리지 말아야"
"외무성 담화는 그리 놀랄만한 일 못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북한 외무성이 막말까지 동원해 문재인 정부를 맹비난한 것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불편함을 표시했을 정도인데, 외무성 국장급 담화는 그리 놀랄만한 일이 못된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이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첫날이기 때문에 최근 북한의 군사행동에 비추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반응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미국과는 대화를 해도 남한과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남북미는 상호간 대화와 만남이 교착된 상황 하에서도 지난 6월 30일 전격적으로 판문점 회동을 갖고 손을 맞잡은 바 있다"며 "한미군사훈련이 끝나는대로 북미 간 실무 접촉이 재개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상황은 또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평탄한 길일 수 없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매 계기마다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를 분명히 응시하고, 북한의 단기적인 대응에 흔들림 없이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이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첫날이기 때문에 최근 북한의 군사행동에 비추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반응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미국과는 대화를 해도 남한과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남북미는 상호간 대화와 만남이 교착된 상황 하에서도 지난 6월 30일 전격적으로 판문점 회동을 갖고 손을 맞잡은 바 있다"며 "한미군사훈련이 끝나는대로 북미 간 실무 접촉이 재개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상황은 또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평탄한 길일 수 없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매 계기마다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를 분명히 응시하고, 북한의 단기적인 대응에 흔들림 없이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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