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외국인은 8거래일 매도
환율 상승세로 돌아서 1,210원대 재진입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4포인트(0.89%) 오른 1,937.7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주가 상승 소식에 전장보다 19.45포인트(1.01%) 오른 1,940.0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46.94까지 급등했으나 외국인이 막판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낮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천15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한 반면, 기관은 2천315억원 순매도로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이다가 막판에 23억원어치 순매도로 거래를 마감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의 8거래일 매도는 지난 5월 9~20일(8거래일) 이후 최장 매도 행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79%) 오른 590.0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63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8억원, 99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210.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다시 1,210원선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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