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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 안되는 행위 중단하라"

합참 "고도는 25km, 추정 비행거리는 220여km"

청와대는 2일 북한의 세번째 발사체 발사와 관련,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장관회의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관계장관들은 북한이 지난 7월 25일과 7월 31일에 이어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발사체 성격에 대해선 "한미 당국은 이번 발사체는 지난달 31일 북한이 발사한 것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어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발표한 만큼 세부 제원 등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정밀하게 분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와 관련, "오늘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 추정 비행거리는 220여㎞,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로 탐지했다"고 밝히면서도 미사일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통일부도 이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북한 탄도미사일의 발사는 한반도 평화구축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북한을 성토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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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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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긴장

    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미한연합훈련 중단하시고 나서 그런 말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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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세상

    북에 그런 요구하기 이전에, 남부군사합의한 대로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미국 승인받아야 한다고, 그럼 뭐 주권국가 대한민국이냐 미연방 한반도 기지 대한미국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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