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심 끝에 '정개특위 위원장' 선택
사개특위, 검경수사권 조정-공수처 놓고 진통 예고
소수 야3당의 강력 경고에 따른 것으로, 그 결과 국회 사개특위 위원장은 자동적으로 자유한국당이 맡게 돼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 등을 놓고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당은 정개특위를 맡아서 책임있게 운영하겠다"며 "정개특위 위원장은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 전 원내대표에 대해 "정치개혁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야권 공조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있었던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이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실권을 가지고 협상 임하는 데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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