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日경제보복' 정부대응, 39% "적절" 34% "약함"
너무 강하다는 응답은 12.3%애 불과
1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16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수준에 대해 물은 결과, ‘적절하다’는 응답이 39.2%로 나왔다.
‘너무 약하다’는 응답이 33.8%였고, ‘너무 강하다’는 응답은 12.3%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14.7%였다.
세부적으로 ‘적절하다’는 인식은 경기·인천과 서울, 여성, 40대와 30대,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다수로 나타났다. ‘너무 약하다’는 인식은 50대,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광주·전라, 남성, 20대와 60대 이상,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와 ‘너무 약하다’는 인식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자동응답(ARS) 무선(70%)·유선(20%) 혼용방식으로 집계됐으며,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