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 日, 불확실한 한국 보도 갖고 의혹 제기, 개탄스럽다"
하태경 "국가가 공격받을 때 국가 지키는 최전선에 보수 있어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일본이 <조선일보>의 5월 기사를 토대로 한국에 수출한 불화가스의 북한 밀수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어제오늘 보도에 따르면 국내의 불확실한 보도 또는 정치권의 유출에 의한 것이라는데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우회적으로 조선일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에게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일본이 더 문제 아니냐'는 질의에 "안보까지 관련지어서 경제보복을 정당화하려는건 우리가 유지해 온 한미일 안보협력체제를 흔들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의 혐한 반응, 그에 대한 대응과 맞대응으로 악순환되는 상황은 몹시 불행한 일"이라며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지 않도록 일본 지도자들, 한국 측도 지혜를 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선거가 임박했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선은 지켜야 한다"고 일본에 쓴소리를 했다.
이에 하 의원이 '한국이 불화수소를 밀수출한 적이 있나'라고 묻자, 이 총리는 "그런 사실이 없고 일부 기업에서 수출시도가 있었던 것이 적발돼 억류되거나 제재조치를 취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지금은 국난이다. 대한민국이 외부에서 공격받고 있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단행했다"며 "국가가 공격받고 있을 때 국가를 지키는 최전선에 보수가 서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단결하도록 보수가 가장 헌신해야 한다. 그것이 진짜 보수다"라고 보수진영에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일본이 더 문제 아니냐'는 질의에 "안보까지 관련지어서 경제보복을 정당화하려는건 우리가 유지해 온 한미일 안보협력체제를 흔들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의 혐한 반응, 그에 대한 대응과 맞대응으로 악순환되는 상황은 몹시 불행한 일"이라며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지 않도록 일본 지도자들, 한국 측도 지혜를 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선거가 임박했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선은 지켜야 한다"고 일본에 쓴소리를 했다.
이에 하 의원이 '한국이 불화수소를 밀수출한 적이 있나'라고 묻자, 이 총리는 "그런 사실이 없고 일부 기업에서 수출시도가 있었던 것이 적발돼 억류되거나 제재조치를 취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지금은 국난이다. 대한민국이 외부에서 공격받고 있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단행했다"며 "국가가 공격받고 있을 때 국가를 지키는 최전선에 보수가 서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단결하도록 보수가 가장 헌신해야 한다. 그것이 진짜 보수다"라고 보수진영에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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