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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인사청문회에 뜬금없이 '김정숙 여사 CEO오찬' 논란

추경호-유승민, 대기업 CEO 오찬 거론하며 맹폭

야당 의원들은 26일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일 대기업-금융기관 CEO들을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가진 것을 뜬금없이 문제 삼았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김정숙 여사의 비공개 CEO 오찬을 거론하며 "김 후보자의 부인이 사회공헌 목적으로 기업 CEO를 초청해 사회공헌을 확대해달라는 오찬간담회를 국세청 구내식당에서 하겠다면 바람직한 것이냐"라고 물었고, 김 후보자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러자 추 의원은 "국세청장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소신을 묻는 것이다. 정치적인 압력으로부터 얼마나 공정하게 국세기본법에 의해 공직을 수행할 것인지 질문하는 것"이라고 재차 분명한 답을 추궁했으나, 김 후보자는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답변하기가 적절하지 않다. 다만 세무조사는 세법에 정한 목적에 따라 공평과세 실행을 위해 엄정하게 요건과 절차에 맞게 하겠다"고 답을 피했다.

이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도 "영부인이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부적절한데 왜 답을 못하느냐. 영부인이 그렇게 행동해도 되는 것이냐.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나"라고 거들었다.

김 후보자는 계속되는 추궁에도 "후보자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답을 하지 않았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3
    승민

    자존심 버리고 구치소에가 엎드려
    박대통령에게 석고대죄하고
    우리 공화당에 입당하라
    광화문 천막지기가 어울리지 안나
    선거철되니 자리 보전할려고
    딱하구나
    박대통령이 사람 보는 눈은 있어
    피래미

  • 11 3
    유승민 아웃

    유승민 또라이 새
    자한당 피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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