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北어선 은폐, 정경두 해임건의안 제출하겠다"
"조각처럼 나오는 퍼즐 다 맞추기 위해 국정조사해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북한어선 삼척항 접안 사태와 관련,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바른미래당이 요구했는데 저희도 같이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을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한선박입항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국방부장관이 은폐를 넘어서 조작하려는 시도가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선박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며칠간 바다에서 있었던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다"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이 (북한 주민) 2명이 돌아간 게 다행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상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조각처럼 나오는 퍼즐을 다 맞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했는데, 국정조사 요구서를 같이 낼지 따로 낼지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국조 추진 방침도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군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지에 대해서도 "청와대의 적극적인 개입·은폐 의혹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사실에 조금 더 접근한 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 소속 정종섭 의원은 "이번 사건은 우리 국방력과 미국·일본 정보력으로 하루 이틀이면 명확하게 모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덮으려고 하니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라며 "단순한 거짓말이 아닌 반국가적 범죄행위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가세했다.
이은재 의원도 "청와대 안보실과 국정원, 통일부 등 부처 사이에 오고간 문서는 물론 당시 회의 책임자, 대통령 보고 사항까지 국회의 조사검증대상"이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 주도로 이뤄진 이 사건은 국정조사로 대국민 사기극으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국조를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한선박입항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국방부장관이 은폐를 넘어서 조작하려는 시도가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선박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며칠간 바다에서 있었던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다"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이 (북한 주민) 2명이 돌아간 게 다행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상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조각처럼 나오는 퍼즐을 다 맞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했는데, 국정조사 요구서를 같이 낼지 따로 낼지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국조 추진 방침도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군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지에 대해서도 "청와대의 적극적인 개입·은폐 의혹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사실에 조금 더 접근한 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 소속 정종섭 의원은 "이번 사건은 우리 국방력과 미국·일본 정보력으로 하루 이틀이면 명확하게 모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덮으려고 하니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라며 "단순한 거짓말이 아닌 반국가적 범죄행위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가세했다.
이은재 의원도 "청와대 안보실과 국정원, 통일부 등 부처 사이에 오고간 문서는 물론 당시 회의 책임자, 대통령 보고 사항까지 국회의 조사검증대상"이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 주도로 이뤄진 이 사건은 국정조사로 대국민 사기극으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국조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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